생각이머무는자리

신용불량자 대출가능한곳 정리

@@~ 2015. 9. 4. 09:13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궁금하던 지인을 우연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반갑게 안부를 묻고 근황을 물었는데 남편이 하던 장사가 잘 안되서 가게 문을 닫고 그러는 사이 여러 가지 일이 복잡하게 꼬여 신용불량자가 되었다는 말을 합니다.

 

 

몇 달 직장 없이 보내다가 다시 작은 공장에 취직을 해서 그나마 한숨 돌리며 지내고 있다고,,, 원래 허물없이 언니 동생하던 사이라 종종 서로 속내를 털어내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는데 각자 하는일이 바빠 연락을 못하겠거니 하며 지내는동안 그런 일이 있었다니 신경을 제대로 못써준듯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더라구요.

신용불량자라는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제 주위에서 그런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신용불량자라는 것이 채무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며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는 일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신용카드이용액이나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각종 대출이나 카드 발급 등의 금융거래에 제재를 받게 되는 경우를 신용불량자라고 한답니다.

 

 

금액의 크기에 상관없이 대출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하거나 분할상환으로 갚는 주택자금대출금을 9개월 이상 갚지 못한경우, 5만원 이상의 신용카드 대금연체, 카드론과 할부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하는 경우와 500만원 이상의 지방세와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하던지 1년동안 총 3회 이상 체납하는 경우 신용불량자로 등록된다고 합니다.

 

약속어음, 가계수표, 당좌수표를 부도낸 경우에도 당연히 신용불량자에 등록되구요

 

 

신용불량자가 되면 힘든점은 한번 신용불량자로 기록되면 연체된 금액을 모두 갚아 신용불량정보가 해제된다 하더라도 일정시간 기록이 보존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할부대금, 카드론은 200만원이하, 기타대출등의 연체금액은 1,000만원 이하이면 등록된지 90일 이내에만 모두 갚아 신용불량정보가 해제되면 해제와 동시에 기록이 삭게된다고 하니 여유가 된다면 가급적 90일내에 빨리 갚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안되어 신용불량자가 되고 여전히 생활자금이 부족하여 신용불량자 대출가능한곳을 알아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어릴수록 신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아주 사소한 일들 때문에 신용불량자로 몰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불량자 대출가능한곳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보증이 될만한 직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일용직 등의 업으로 급여가 일정치 않은 경우는 승인을 받기가 어렵고 인터넷으로 신용불량자 대출가능한곳을 찾아보면 금리가 법정 최고금리로 책정되어 있긴 하지만 막상 상담을 받고 서류를 쓰려고면 최고 금리보다도 더 높게 해주는 곳이 많은데 불법인줄 알면서도 아쉬우니 그냥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그냥 주위사람을 통해 알게되거나 공공장소에 붙어있는 쪽지로 연락해 돈을 빌리게 되면 먼저 선불로 이자를 제하고 주기도 하는데 그런곳은 신용불량자여부를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려주지만 이자가 무섭습니다.

 

 

실예로 제 주위에서도 보니 백만원에 월 십만원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말이 십만원이지 열달만 사용해도 그 원금을 갚을 만한 금액을 이자로 주는 셈이지만 그때도 역시 원금은 남아 있다는게 함정입니다

그나마 담보가 있어야 신용불량자 대출가능한곳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불량자 대출가능한곳은 사금융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직장이 있다면 정부지원의 햇살론이나 바꿔드림론 미소금융등에서 대출대상자가 될수도 있으니 지금 당장 고금리로 대출을 하셨다고 하더라도 빨리 직장을 잡으시고 정부재원을 지원하는 위와같은 정책들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