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케익종류는 그다지 즐기지는 않는데요.

특히나 돌돌말린 롤케익은 좀 뻑뻑한 감도 있고 포장지를 풀러서 잘라 먹은후 다시 상자에 너놓고..

이런 일련의 과정이 번거로워서 롤케익을 잘 안사게 됩니다.

물론 롤케익은 주로 선물용으로 사게 되죠.

그냥 케익 선물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낱개 빵기엔 좀 그럴때요.

엊그제 집에 들른 손님이 롤케익을 사오셨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출출하던 참에 한조각 먹어볼까 하고 포장지를 풀렀더니..

어머나... 완젼 감동인거 있죠.. 센수있는 파리바게트..

이방법을 왜 지금서야 생각해 낸거니? 라는 생각이 들면서 롤케익 잘라 먹기가 이리 쉬울줄이야...

어떻게 된걸까 궁금하시죠?

그래서 제가 정성껏 사진을 담아놨어요. 잘찍는 사진솜씨는 아니니 기대는 마시고 잘 잘리게끔 고안된 롤케익만 보세요~`

 

 

요리 예쁜 상자에 담김 롤케익입니다. 블루베리 맛이던가... 포장지를 보면서도 잘 모르겠네요..박스를 풀어 롤케익을 커내니 ...

 

이렇게 빛깔 곱고 맛잇어 보이는 아이가 들어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생각은 없었는데 옆면에 꽂아있는 카드가 하나 보입니다.

머지? 라는 생각과 함께 읽었습니다.

 

 

케익칼을 이용하여 포장채로 점선을 따라 자른후 포장을 벗겨 먹으라는 안내 카드였어요.

 

 

뒷면을 보니 이렇게 예쁘게 나이프표시가 되어있구요.

위부분에 칼을 대니 쑤~욱 하고 칼이 꽂히더라구요.

 

 

제일 끝 부분으로 한조각 잘 잘라서 접시 닦기 귀찮은니까 포장지째 접시위에 올려 놓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얌얌...

센스있는 롤케익덕에 괜히 신나던 순간이었습니다.^^

 

롤케익한조각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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