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부끄러운것도 숨겨서 될것도 아님을 알면서도 선뜻 병원에 가기도,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어려운 질병들이 있습니다.

치질도 그러한 질병중의 하나인데요.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 또는 임신으로 인한 경우 등 의외로 많은 분들이 치질때문에 고통을 받고 계시지요.

근래에는 치질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오늘은 치질 초기증상과 치질 관리, 치질에 좋은 음식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치질이라고 부르는 질병은 의학용어로는 치핵이라고 하며 항문과 직장에 있는 치핵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조직이 부풀어 덩어리로 만져지는 외치핵을 의미합니다.

치질은 유전적 요인과 잘못된 배변습관, 즉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다던가 배변시 지나치게 힘을 주는 습관, 변비, 음주,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치질 초기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출혈과 탈항을 들수있습니다.

배변시 피가 묻어 나오고 치질이 진행될수록 항문의 치핵이 밖으로 빠져나와 만져지기도 하는등 앉아있기도 어려울 만큼 불편감과 통증이 생깁니다.

 

 

치질 초기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항문 주변부가 가렵거나 항문 내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오른 것을 눈이나 손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이런 상황을 발견했다면 더 심각해 지기 전에 빠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핵이 지속적으로 나와있는 상태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있는 반면, 배변시에만 탈항 되었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 계속적인 불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 치질 초기증상을 대장암등의 초기증상으로 착각하시어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은 초기증상으로 배변시 피가 보이지 않고 어느 정도 경과가 된 상태에서 보이는 증상인데 치질의 경우에는 항문질환이기 때문에 배변습관의 변화없이 변을 볼때 피가 묻는 것이지만 대장암의 경우 변비나 설사등 배변 자체에 변화가 생기며 혈변을 보게 됩니다.

 

 

치질을 예방하며 치질 초기증상이 발견 되었다면 더더욱 챙겨야할 생활습관을 알아두세요

1. 배변시 스마트폰이나 책, 신문들을 보며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항문주위에 복부의 압력이 전달되어 항문주변 모세혈관이 장애를 일으키고 치액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2. 항문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길수 있는 자극은 피하고 좌욕을 통해 예방합니다.

좌욕은 약 40도 정ㄷ의 물에 3~5분정도 항문을 담그는 방법으로 좌욕기나 대야의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3. 배변시 지나치게 힘을 주면 안됩니다.

4.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합니다.

 

 

 

치질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치질에 좋은 음식은 바로 변비를 예방할수 있고 개선할수 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토란, 우엉, 바나나 등을 꼽을수 있습니다.

 

치질 초기증상이 발견되었다면 병원가기를 주저하지 말고 자신의 식습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질병이 개선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 좌욕, 연고 등의 보조치료만으로도 치질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치질 초기증상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Posted by
,